◀ 앵커 ▶
이른바 '텃밭'이 '격전지'가 되며 유례없는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미국 중간선거.
◀ 리포트 ▶
미국 오하이오주 최대 선거구인 프랭클린 카운티의 사전투표소.
유권자들이 단말기 스크린에서 후보를 선택하자 종이투표지가 출력됩니다.
이 종이를 다시 다른 단말기에 넣으면 민주·공화당 후보 중 누구를 찍었는지 스캔한 뒤 디지털로 저장됩니다.
종이투표지도 함께 보관됩니다.
해킹이나 오류에 대비한 이중장치입니다.
보안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.
단말기와 보관소는 공화-민주 양당 관계자가 함께 있어야 접근이 가능합니다.
[데이빗 페인/프랭클린 카운티 선거위 부국장] "(만약 제가 공화당원이라면) 민주당원이 없다면 이곳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."
보관소 감시를 위해 CCTV는 물론 레이저 장비까지 투입됐습니다.
정작 흔들리는 건 민심입니다.
이곳 오하이오주는 지난 3번의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넉넉한 격차로 지지했지만, 이번 중간선거에선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.
표심을 흔드는 건 무엇보다 고물가.
마트에서 만난 신혼부부는 300달러, 약 40만 원어치 장을 보면서 계란은 12개짜리 한 묶음밖에 못 담았습니다.
[아미라/아내] "계란 12개에 4달러예요. <1년전엔 얼마였죠?> 아마 2.97달러였죠."
[아미라/아내 - 도노반/남편] "저흰 12개밖에 못 사요. <더 구입하기엔 너무 비싸요.>"
오션파라다이스7게임
유권자들이 요구하는 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입니다.
[크로거/오하이오 주민] "지금 모든 게 다 비싸요. 그래서 의회도 바뀌고 대통령도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."
[킴 러셀/오하이오 주민] "우리는 의료, 물가, 그리고 휘발유 문제에 더 집중해야 합니다."
상원 초접전지 7곳 가운데 5곳이 기존 공화당 강세지역.
공화당 안방에서 시작된 변화의 바람이 중간선거 최대의 변수로 떠올랐습니다.
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MBC뉴스 김재용입니다.
▷ 전화▷ 이메일
기사 원문 - https://imnews.imbc.com/replay/2026/nwdesk/article/6860046_37004.html
d: 0px 0px